얼마 전 전쟁기념관에서 ‘헤세와 그림들’ 전시를 봤다. 흔히‘헤르만 헤세’하면 <데미안>, <유리알 유희> 등의 소설을 쓴 유명한 소설가로 생각할 텐데 그의 여러 어려움을 치유한 건 글이 아닌 그림이라고 한다. 전시관에는 헤세의 그림들과 큰 스크린이 있다. 헤세는 그림을 주로 작은 엽서에 그렸..
최근 함양 교외 도로에서 야생동물이 빈번하게 차에 치어 죽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보통 피해 대상은 개, 고양이 등 일상적인 동물부터 노루, 고라니, 거기다 천연기념물들인 황조롱이, 수리부엉이까지. 이렇게 한 해에 희생되는 동물들의 수만 해도 2014년 집계 기준 52마리(지리산 주변 한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조..
요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서 감기가 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전엔 춥다가 오후 되면 덥고 또 저녁때면 추워지는데 옷을 껴입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옷을 입지 않으면 추우신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날씨 같은 때를 조심하셔야 되는데요 그래서 감기를 안 걸리기 위한 방법과 예방..
이번 여름방학동안 장애학생을 위해, 경찰홍보를 위해 노력했던 더 말랑 치안 프런티어단이 오는 2015년 8월31일(월)에 막을 내린다. 더 말랑 프런티어단은 장애학생들과 SPO경찰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극으로 첫 발걸음을 떼고, 4대 사회악 홍보를 상림(산삼축제)에서, 그리고 함양읍으로 돌아다니면서 많은 활동을..
지난 8월 20일에 안의고등학교에서 꿈 발표 대회를 개최하였다. 나는 그 꿈 발표 대회에 참여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1,2학년들이 각 반에서 각 3명씩 선출되어 1,2학년 앞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대회를 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나의 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싶기도 하고, 일단 발표 자료를 만들다 보니 승부욕도 생기고 해..
2015년 8월 4일 경남 베트남 해외봉사팀은 베트남으로 출국하였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설렘과 궁금함을 안고 도착한 하노이 공항에서 느낀 점은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공항 밖에는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있었고 호텔과 백화점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하노이가 이정도로 번성한 곳인지..
허수아비의 정의는 ‘농작물을 쪼아 먹는 새들을 쫓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이나 동물 모양을 만들어 논밭에 세워두는 조형물’이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리는 평소 허수아비를 무엇이라 생각하였을까? 주위에 “허수아비가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거의 비슷하다. ‘밭을 지키는 사람..
지난 7월3일 안의고등학교에서는 전교학생임원선거를 위해 뜨거운 경쟁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교학생회장으로 박효정 학생, 부회장 김희정, 1학년부회장 하미나 학생이 당선되었습니다. 그중 박효정 학생회장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인터뷰> 박효정 안의고등학교 학생회장 김민경: 안녕하세요 ..
점차 무더운 여름이 방황하고 있는 것처럼 전국에 있는 모든 고3 학생들의 마음 또한 더욱더 심란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날짜가 더욱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이라고 짧게 불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과계열, 이과계열로 나누어 문과계열학생들은 국어B,수..
요즈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삼성드림클래스가 중학생과 중학생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림클래스는 학습 의지는 있으나 교육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도서 지역에 거주하여 정규수업 외 교육 지원의 기회가 없는 중학생들에게 방학 중 주요 교과목(영어·수학)에 대한 학습을 무상으로 지..
지난 8월4일 화요일 오후2시40분부터 3시까지 안의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수능 100일을 앞둔 고3 선배들을 위해 1,2학년들이 정성껏 준비한 마음이 담긴 작은 이벤트를 해주었다. 먼저 올해 안의고 졸업 선배들이 전하는 영상편지와 안의고등학교 3학년들이 고1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
무더운 여름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입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은 일제 36년 동안의 치욕에서 벗어난 날을 기념하는 자랑스러운 광복절입니다. 그날의 감격이 오죽했으면 어두운 암흑을 벗어나 다시 빛나는 날을 회복했다고 광복(光復)이라 이름 했을까요? 오늘 우리는 광복 70주년기념으로 70일간 태극기달기 운동..
함양문화원, ‘가족 토요돌봄 프로그램’부모님들의 맞벌이로 자녀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문화행사는 함양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는 ‘가족 토요돌봄 프로그..
수학과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인 단청. 인문학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8월3일, 안의고등학교에서 1학년 2명, 2학년 18명으로 구성된 ‘단청속의 수학’ 제 1차 발표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4명의 학생이 5개조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각 조에서 단청 문양을 한 가지씩 선택하여 조별 각각 2명씩 인문학적..
지난 8월1일 토요일 함양읍 공설운동장 고운체육관에서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이 녹화됐다. 함양 축제인 산삼 축제 기간과 겹치게 되어 수 많은 참가자들과 구경꾼 들이 몰리게 되었다.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1시경, 많은 인파들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입구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예상 보다 많은 인파가 모여 ..
무더운 여름날, 강렬한 태양빛을 맞으며 세 학교의 학생들이 모였다. 함양 문화원이 주관하는 ‘지리산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에 함양 고등학교, 안의 고등학교, 함양 제일 고등학교 이렇게 세 학교의 학생 수십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월30일(토)부터 7월30일(목)까지 약 2달간 함양 시내를 떠나 활동하며 학업에 ..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저는 지난 일주일간 가족들과 함께 보라카이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칼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보라카이로 가는 선착장에 가서 ‘방카’라는 작은 배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보라카이에 도착했는데 ‘트라이 시클’이라는 오토바이 옆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연..
함양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높은 수준의 음악에 대해 가르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이 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음악가의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심신의 여유와 비전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김종헌 선생님..
여름이 오고 많은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물놀이를 많이 가시는데 함양의 주변 사람들이 물놀이를 자주 가는 곳은 계곡입니다 계곡은 일반적인 물놀이 시설(수영장, 워터파크)과 달리 안전요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함양주변엔 많은 계곡들이 있..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더위 속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유용한 방법은 바로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다. 제철음식에는 근육의 피로회복, 두뇌의 영양공급, 장기 운동의 활성에 중요한 에..